2005년 출시되는 새로운 크리스마스 앨범들 > 뉴스및공지

올해도 벌써 2/3가 지나고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신보들이 출반 소식들이 하나씩 전해진다.

2004년은 대형 컴필레이션 프로젝트 위주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선보였다면, 올해는 대형 중견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우선 Steven Curtis Chapman의 [All I Really Want For Christmas]가 9월말 출반 예정으로, 이번 앨범이 그의 3번째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재작년에 Hallmark 카드 회사의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로 재작되었던 크리스마스 앨범이 고작 10주 동안만 Hallmark 카드매장에서만 판매하고 바로 판매중지되어 재발매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

재작년 특별 앨범 수록곡 몇 곡과 함께 10년전 첫 크리스마스 앨범의 대표곡이었던 “Christmas Is All in the Heart”의 리메이크와 함께 Steven의 자작곡 3곡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는 Point of Grace의 [Winter Wonderland]가 10월 초에 나올 예정인데, 그녀들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인 [A Christmas Story]가 워낙 환상적인 화음과 선율로 좋은 반응을 보였던 터라 두번째 선보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앨범에 대한 기대는 다른 어떤 아티스트의 앨범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투어를 Michael W. Smith와 함께 하면서 Michael과 Heather가 보여준 피아노 협연곡과 함께 10곡의 크리스마스 곡이 담겨진다.

MercyMe도 [The Christmas Session]을 9월말에 선보이는데, 이 앨범은 이미 작년부터 기획되어 거의 대부분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녹음된 오래 준비된 앨범이다.

Point of Grace와 MercyMe 앨범의 제작은 Amy Grant와 Michael W. Smith 앨범을 만들었던 Brown Bannister가 참여하여 앨범의 내실을 더욱 짜임새있게 꾸며낼 것으로 보인다.

세 앨범 모두 라이센스 앨범 또는 수입 앨범으로 올 크리스마스 이전에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 크리스마스가 멋진 음악들로 풍요롭게 채워지리라 생각된다.

인피니스 웹기자 김대현